도심 속 초록 쉼표, 모스가든 논현동 브런치 천국

걸음걸음 도심은 바쁘다. 강남 한복판을 걷다 보면 마음도 같이 빨라진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마치 정지 버튼을 누른 듯, “잠깐 쉬어가요” 하고 손짓하는 곳이 있다. 바로 모스가든(Moss Garden). 논현동 주택가 한가운데, 갑자기 뿅! 하고 등장한 이국적 오아시스 같은곳이다. 오랜만의 지인과 즐거운 식사와
소품 구경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입구 뷰~~도심속의 숲속

비 오는 날엔 유럽 같고, 해 맑은 날엔 발리 느낌 나는 테라스. 데이트에도, 브런치 모임에도, 소규모 파티에도 딱이다.

소품이 이국적이다.

입구부터 대형 정원이 반기고, 실내외 테라스엔 야자수보다 더 그럴싸한 식물 친구들이 반갑다. 높은 천장, 넓은 간격의 테이블, 창밖에선 햇살이 흐르고, 안쪽에선 앤틱 가구가 속삭인다.

2층은 또 다른 이야기. 라이프스타일 마켓에서는 감성 폭발 소품과 식기, 패브릭이 줄지어 서 있다. 조심하자. 지갑이 열릴 수도 있다. 아니, 열린다.
아니 보냉백 열려버렸다.

이 여름을 부탁해~

모스가든은 단순히 ‘예쁜 브런치 카페’가 아니다. 맛이 실속파다.브런치에 진심이고, 건강과 감성 사이에서 기가 막힌 밸런스를 맞춘다.

대파로 파 기름을 내고 질 좋은 백명란과 만가닥 버섯을 곁들여 볶은 고소한 통밀 파스타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함께 끓인 매콤한 감칠 맛이나는 스프이다.

위치
모스가든은 서울 강남구 논현로139길 12, 학동역 7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대형 정원형 브런치 레스토랑 겸 카페다. 논현동 주택가 한가운데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실내외 테라스와 높은 천장, 넓은 좌석, 곳곳의 식물과 엔틱 소품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입구에는 커다란 나무와 정원이 펼쳐지고, 2층에는 소품과 식기, 패브릭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켓도 운영된다.

영업시간 및 편의시설
운영시간: 평일 10: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일요일 휴무

예약: 네이버 예약/캐치테이블 가능, 예약 손님이 많아 사전 예약 권장

주차: 발렛파킹 가능(2시간 3,000원)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단체석, 테라스, 그룹룸, 와이파이, 남녀 구분 화장실 등 편의시설 완비

메뉴
모스가든은 건강하고 이색적인 브런치, 샐러드, 스타우브 그릴, 수프,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사마리안 빅 플레이트: 미니 샐러드바에서 직접 담은 샐러드, 파스타, 그릴 메뉴를 한 접시에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플레이트.

시골 농장 호박 스프: 진하고 부드러운 호박스프, 고소한 맛과 넉넉한 양으로 인기.

곡물 아보카도 샐러드: 다양한 곡물과 신선한 채소, 아보카도가 어우러진 건강 메뉴.

베트남식 치킨 스타우브 그릴/허니갈릭 스타우브 그릴: 치킨을 스타우브에 구워낸 메인 플레이트.

블루치즈 오색떡 그라탕: 블루치즈와 떡, 다양한 채소가 조화를 이루는 메뉴.

취나물 파스타, 리조토, 쌀국수 등: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이색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카페 메뉴: 커피, 티, 에이드, 주스, 디저트, 케이크, 샌드위치 등도 판매한다.

특징 및 분위기

모스가든은 굿사마리안레시피 레스토랑과 카페 루크마리, 그리고 소품 마켓이 한 공간에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전국 각지에서 직접 소싱한 신선한 재료와 장인의 손길이 닿은 소품, 앤티크 가구로 꾸며진 실내가 독특한 감성을 더한다.
테라스석은 발리나 유럽의 정원에 온 듯한 이국적 뷰를 자랑하며, 실내는 소파와 넓은 테이블로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예약 손님 위주로 운영되어 대기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모스가든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예술, 건강한 식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논현동 대표 브런치&테라스 레스토랑이다.
정원과 테라스, 엔틱 인테리어, 건강한 메뉴, 소품 마켓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특별한 브런치 모임, 데이트, 가족 식사, 소규모 모임 장소로 추천할 만하다.
예약 후 방문하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